많은 엔지니어들이 프로페셔널한 전문가를 추구합니다. 그렇다면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기술적으로 뛰어나기만 하다면 프로페셔널한 전문가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오만하거나 기술을 배타적으로 사용한다면 존경 받는 엔지니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SW Craftmanship은 프로페셔널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 지 알려주는 가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SW장인정신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번째는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라면 단순히 기능성만을 충족하는 SW가 아닌 사용성이나 유지보수성과 같은 다양한 품질특성을 고려한 SW개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시간에 쫓긴다고 해서 제품을 대충 만들기 보다는 고객을 설득하여 범위나 일정을 조정하고 품질을 확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는 고객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현행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고객이 시킨 것을 하거나 유지보수를 넘어서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번째는 구성원간 업무 공유와 협력뿐만 아니라 업계에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업무 지식을 공유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것으로 안주하고 배타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데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라면 다른 사람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일반적으로 애자일을 조직에 적용할 때 경영진 및 관리자들의 변화가 중요하다 보니 이들에 대한 교육이나 코칭 등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구성원들의 변화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경영진은 변화하고자 하는 데 구성원들이 구습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면 아무리 애자일을 의욕적으로 추진해도 제대로 적용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조직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런 관점에서 개발자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SW장인정신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애자일은 지속 가능할 것입니다.
<혹시 구성원들에게 애자일마인드셋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조직 상황에 맞게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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